침례는 언제 받아야 하는걸까??(하나님의교회) 알아가는 재미~2017. 3. 1. 20:13
지난 시간에는 침례는 구원의표로 주시는 하나님의 첫번째 선물임을 알아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중요한 침례는 과연 언제받아야 하는 걸까요?
하나님께서는 침례는 즉시 받아야 함을 성경을 통해 알려주셨습니다.
우리는 잠시 잠깐 후에 어떤 일이 일어날는지 알지 못합니다. 한 치 앞을 내다보지 못하는 것이 우리 인생들인것이죠.
너는 내일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동안에 무슨 일이 날는지 네가 알 수 없음이니라(잠언 27:1)
하루 앞도, 아니 단 1분 뒤의 미래도 알지 못하는 인생들에게 과연 하나님께서 죄를 용서받고 구원에 이르게 하는 침례를 6개월이나 1년 후에 행하라고 하셨을까요. 삼풍백화점이 무너질 때도 백화점 안에 있던 사람들은 그 백화점이 무너질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만일 알았더라면 한 사람도 그 안에 남아 있지 않았을 것입니다. 영국의 호화 유람선 타이타닉호가 빙산에 부딪혀 침몰할 것을 그 배에 승선했던 수천 명의 승객들이 미리 알았더라면 역시 아무도 그 배에 타지 않았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주신 이 비유의 말씀을 요약하자면 부자는 많은 곡식을 거두어 곳간을 넓히고 여러 해 동안 평안히 지낼 계획을 세웠지만 하나님께서 당장에라도 그 영혼을 취해 가시면 그 사람이 예비했던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되고 만다는 사실을 일깨워주는 말씀입니다. 세상에 아무리 급한 일이 있다 한들 구원의 약속을 받아두는 것보다 더 급한 일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기에 구원이 약속된 침례는 잠시라도 미룰 수 없는 시급한 일인 것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몸이 불편하여 진찰을 받았는데 의사가 “위암 초기이므로 지금 바로 수술을 받으면 살 수 있다”고 권할 경우를 가정해볼때 과연 “6개월쯤 후에 수술을 받겠습니다” 또는 “1년 후에 수술을 받겠습니다”라고 할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 대다수의 사람들이 거액의 수술비가 든다 할지라도 당장에 수술을 받을 것입니다. 그런데 침례는 하나님께서 값없이 주시는 것으로, 죄 사함과 영원한 천국에 들어갈 약속까지 받게 되는 것이니,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은 즉시 침례를 받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이치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께 직접 가르침을 받은 사도들은 언제 침례를 행했을까요?
초대교회의 사도들은 지금의 교회들처럼 6개월이 지난 후, 또는 1년이 지난 후에 침례를 행하지 않았습니다. 말씀을 듣고 깨닫는 즉시 침례를 거행했습니다. 성경에는 말씀을 받은 즉시 침례를 행했던 사례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빌립은 에디오피아의 내시에게 복음을 전한 후 곧바로 침례를 베풀었습니다.
사도 베드로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이방인이었던 이탈리아 군대의 백부장 고넬료의 가정을 방문하여 말씀을 증거하였고 고넬료와 그 가족들은 곧바로 침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바울과 실라가 복음을 전하다가 감옥에 갇혔을 때 밤중에 지진이 일어났고 이 일로 인해서 간수와 그 집안 사람들이 밤중에 침례를 받은 역사도 있었습니다.
바울과 실라가 간수를 만나 복음을 전한 것은 밤중의 일이었습니다. 날이 새기 전에 간수는 바울과 실라의 맞은 자리를 씻기고 그 가족들과 함께 침례를 받았고 식사를 대접하기까지 했습니다. 2천 년 전 초대교회에서는 말씀을 듣고 깨닫는 즉시, 자신이 회개해야 할 죄인이라는 사실을 안 즉시 침례를 받고 구원의 길에 입문했습니다.
초대교회의 사도들과 성도들이 침례를 즉시 베풀고 침례를 즉시 받았던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가.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기 직전 제자들에게 명하셨던 말씀에 근거해서 침례를 즉시 베풀었고 즉시 받았던 것입니다.
일단 죄로 인하여 죽은 영혼을 침례로써 살려놓고 난 후에 말씀을 가르쳐 지키게 하는 것이 예수님의 가르침입니다. 그래서 초대교회 사도들이나 성도들이 예수님의 말씀대로 먼저 즉시 침례를 주었습니다. 그 어떠한 사도도 자기들의 의견을 내세워 침례 의식을 6개월 후, 또는 1년 후에 베풀었던 경우는 성경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들로서 그러한 일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명하신 모든 것은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베풀어주시는 선물입니다. 사람의 생각과 방법이 하나님보다 더 논리적일 수 없고 더 합당할 수도 없습니다. 사람들이 임의로 정한 제도를 따를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고 예수님께서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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