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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2. 23. 21:58

윤동주님의 눈 생각하는 재미~2018. 2. 23. 21:58

눈 -윤동주.

지난밤에
눈이 소오복이 왔네

지붕이랑
길이랑 밭이랑
추워 한다고
덮어주는 이불인가바

그러기에
추운 겨울에만 나리지

 

분명 시의 배경은 한 겨울인데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입니다.

너무나 매서웠던 추위도 이제 점점 멀어지고 있는 지금~

윤동주님의 따뜻한 시 한편 읽으며 봄을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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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함박이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