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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회사에서 회식을 했는데요~
1차로 대게를 맛있게먹고(너무 맛있게먹느라 사진도 못 찍음~ㅎ)
디저트로 몸에 좋은 전통차를 마시러 '여의가'란 찻집을 갔답니다~
전통찻집답게 쿠키가 아니라 고구마가 서비스로 ㅎㅎ

정말 여러종류의 차가 있었는데 우리는 도라지차, 국화차, 이슬차, 십전대보탕을 시켰습니다~

그중 저는 이름도 예쁜 이슬차를 시켰답니당~ㅎ

이슬차는 수국잎으로 만든 차라 하더라구요~
첨 나왔을때 사진에 보시다시피 넘 여러종류의 잔들이 있어서 당황했는데
일하시는 분이 친절히 알려주셨어요~
첨에 큰 주전자(물이 계속 끓고 있음)에서 차잎이 담겨있는 작은 유리주전자로 물을 따르고 1분정도있다가 우러나면 뚜껑없는 유리병으로 따르고  마지막으로 잔으로 옮겨서 먹었답니다^^

뜨거운 물을 꽃잎이 있는 주전자에 따르니 이렇게 예쁘게 국화꽃이 피더라구요~

넘 예쁘죠~~~~


다들 보기에도 좋고 몸에도 좋은 전통차한잔 어떠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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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함박이천사^^
2017. 3. 21. 21:48

겨울과 봄의 공존^^ 살아가는 재미~2017. 3. 21. 21:48


아직은 봄과 겨울이 함께 있지만 하얀목련이 우아하게 겨울을 밀어내고 있네요~^^
:
Posted by 함박이천사^^
2017. 3. 14. 21:49

길 -윤동주 생각하는 재미~2017. 3. 14. 21:49

 

                                                                                                                  사진출처 : flickr


 

-시인 윤동주


잃어 버렸읍니다
무얼 어디에다 잃었는지 몰라
두손이 주머니를 더듬어
길에 나아갑니다

돌과 돌이 끝없이 연달아
길은 돌담을 끼고 갑니다.
담은 쇠문을 굳게 닫아
길위에 긴 그림자를 드리우고
길은 아침에서 저녁까지
저녁에서 아침까지 통했습니다

돌담을 더듬어 눈물짓다
쳐다보면 하늘은 부끄럽게 푸릅니다
풀 한포기 없는 이 길을 걷는 것은
담 저쪽에 내가 남아있는 까닭이요


내가 사는 것은 다만
잃은 것을 찾는 까닭입니다

 

오늘은 윤동주시인의 시한편 소개합니다~

서시나 별헤는밤만큼 유명한 시는 아니지만 이 시또한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시인것같습니다.

이 시를 읽으며 내가 잃은 것을 찾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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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함박이천사^^